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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STS, 사상 최고가 경신 ① 리가도와 L-밴드 스펙트럼 확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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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기반 셀룰러 네트워크의 선구자
파산 신청한 리가도와 스펙트럼 합의
L-밴드 스펙트럼 독점 사용권 확보
러셀1000 지수 편입으로 투자 매력↑

이 기사는 6월 17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저궤도 위성 통신 업체 AST 스페이스모바일(종목코드: ASTS)이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42.9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주목받고 있다. 전일 대비 9.23% 상승한 41.91달러로 거래를 마감한 회사의 시가총액은 137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주가는 올해 들어 98.63%, 최근 1년 사이에는 무려 256.68%나 급등했다. 지난해 6월 25일 9.33달러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가히 폭발적인 상승세라 할 수 있다.

◆ 혁신적인 우주 기반 셀룰러 네트워크의 선구자

2017년 5월 설립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둔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세계 최초로 우주 기반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기존 스마트폰에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도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스마트폰에 위성 통신 서비스 이미지 [사진 = AST 스페이스모바일 홈페이지]

기존 위성 전화가 위성 전용 프로토콜과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 반면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개발한 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직접 4G LTE 또는 5G 이동통신 신호를 발사한다. 이들 위성은 우주에 있는 셀타워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은 일반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회사는 자체 제작한 693평방피트의 통신 배열(어레이)을 갖춘 5기의 상업용 통신 위성 블록1 블루버드를 저궤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 배치할 예정인 차세대 블록2 블루버드 위성은 최대 2400평방피트의 거대한 통신 어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블록1 모델보다 최대 10배의 대역폭 용량을 제공하여 최대 12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 5억5천만 달러 규모 스펙트럼 확보 계약이 상승 동력

최근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리가도 네트웍스(이전 라이트스퀘어드), 인마르샛과의 5억5천만 달러 규모 거래다. 위성 통신 사업자인 리가도 네트웍스는 지상파 5G 계획이 무산된 후 지난 1월 5일 델라웨어에서 자발적으로 챕터11 구조조정을 신청했다.

리가도는 파산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스펙트럼 협력 계약을 맺어온 인말새트(2023년 비아샛에 인수됨)에 지불할 금액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가도의 파산 신청 다음 날 AST는 리가도의 채권자들과 중저대역 스펙트럼 사용권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비아샛 위성 안테나 [사진=블룸버그]

6월 13일 세 회사가 모두 서명한 이 계약을 통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대 45MHz의 프리미엄 중간 대역 스펙트럼에 대한 80년 이상의 장기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인마르샛은 AST가 미국과 캐나다의 규제 기관에 장기 스펙트럼 사용 권한과 계획된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리가도가 보유한 최대 40MHz의 L-밴드 모바일 위성 서비스(MSS) 스펙트럼과 미국 내 1670~1675MHz 대역에서 추가 5MHz에 대한 접근 권한을 AST에 부여하는 계약이다. 합의 조건에 따라 리가도는 약 5억50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이 중 5억3500만 달러는 인마르샛에 지급된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이러한 거래를 위해 비소구 선순위 담보 조건부 대출 방식으로 5억5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 약정을 확보했다.

비아샛의 위성 이미지 [사진=업체 제공]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020년에 리가도에 할당된 L-밴드 주파수를 사용하여 지상 기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허가했지만, 2년 후 GPS 간섭 우려로 이 계획이 중단됐다. 리가도는 L-밴드 스펙트럼 임대 계약에 따라 비아샛(VSAT)의 자회사인 인마르샛에 상당한 지불 의무를 지고 있다.

◆ 러셀 1000 지수 편입으로 투자 매력도 상승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투자 매력을 더욱 높이는 소식도 있다. 2025년 러셀 지수 재구성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7일 뉴욕증시 마감 후 미국 대형주 러셀 1000 지수에 합류한다는 발표가 투자심리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도 긍정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8개 투자은행 중 7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1.77달러이고, 최고 목표주가는 64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30달러다.

특히 B.라일리는 16일 AST 스페이스모바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44달러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B.라일리의 마이크 크로우포드 애널리스트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L-밴드 스펙트럼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 폭발적인 매출 성장 전망, FY25 1280% 급증 예상

시장 전문가들은 스펙트럼 인수를 바탕으로 분기당 약 1천만 달러의 게이트웨이 장비 예약액과 2025년 하반기 5000만~75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첫 주요 매출 급증을 예상하고 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저궤도 통신 위성 [사진=업체 제공]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전망은 더욱 낙관적이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매출이 6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80.65%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6회계연도에는 398.03% 증가한 3억378만 달러, 2027회계연도에는 197.19% 늘어난 9억283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다만 가장 최근 공개된 2025년 1분기 실적은 엇갈린 성과를 보였다. 주당순이익(EPS)은 -0.20달러로 월가 예상치 -0.26달러보다 양호했으나, 매출은 718만 달러로 예상치 1094만 달러에 못 미쳤다. 대규모 연구개발 및 생산 투자로 인해 63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이 야심찬 미션에 상당한 자본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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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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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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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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