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맛거리가 2024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 선정으로 도비 5억 원을 확보해 노후된 거리를 관광 명소로 되살릴 계획이다.
함평천지맛거리는 25개 식당이 모여한우 요리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함평천지맛거리. [사진=함평군] 2024.07.19 saasaa79@newspim.com |
군은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상징 조형물 설치, 벽화 조성, 보행로 조명시설 설치 등이다.
음식거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평음식의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은 축제 볼거리를 비롯해 한우와 게르마늄 낙지 등 대표적 먹거리도 풍부한 지역이다"며 "함평을 언제 와도 만족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도음식거리는 남도음식 특화 및 관광기반 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전라남도가 2016년 도입해 현재 17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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