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형 농수축산단지 확장 박차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9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2년간의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 스마트팜 창업단지. [사진=고흥군] 2024.07.19 ojg2340@newspim.com |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0ha 규모의 원예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는 총 472억 원이 투입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스마트 영농 기반을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농업법인은 20ha 중 3ha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한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공동출하 및 판로확보, 영농기술 지원 등 청년농의 창업과 영농 정착을 도우며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고흥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혁신밸리의 확산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