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세번째 주말을 앞둔 19일 경북 울진과 영덕, 포항 등 동해안의 낮 기온이 32도를 오르내리며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예고했다.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어린이공원 바닥분수.[사진=뉴스핌DB] 2024.07.19 nulcheon@newspim.com |
19일 오전 7시 기준 열대야 기록 지점 및 밤 최저기온은 포항 26.2도, 경주 25.7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대구와 일부 경북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와 야외작업장 휴식 공간 준비, 축산농가 축사 온도 조절 등 폭염에 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