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배 전 부의장‧정일구 의원 세교동 침수 가구서 봉사활동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정일구 의원이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복구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평택시에는 12시 기준 송북동과 중앙동 일대에 누적 강우량 205㎜의 폭우가 쏟아져 이충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세교지하차도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평택시 세교동 한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사진=독자제공] |
또 현덕면에서는 시간당 88.6mm의 물폭탄이 떨어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통복천 범람위험으로 통복동 저지대 마을 주민들에게 평택기계공고(마스터교) 대피를 권고하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이 발송되기도 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평택시 세교동 한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 [사진=독자제공] |
이날 이 전 부의장과 정일구 의원은 하수구 역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교동 5가구를 직접 찾아 피해사항을 점검하고 고인 물을 퍼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배 전부의장과 정일구 의원은 "큰 비로 마음 졸이고 속상하셨을 시민여러분과 복구와 예방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피해가 발생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