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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올여름 다양한 소재 '셋업 아이템'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6:05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6:05

편리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셋업 패션 인기,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셋업 출시 이어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올 여름 셋업 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셋업 패션은 상의와 하의를 같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맞춘 스타일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특히 셋업은 상하의를 따로 고민할 필요 없이 한번에 스타일링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하다. 국내 패션 업계는 일체감 있는 룩으로 자연스럽게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셋업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초냉감 얼음실로 만든 냉감 우븐 셋업 K2 '코드텐(CODE10)'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초냉감 원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코드텐(CODE10) 우븐 셋업을 출시했다. 코드텐은 일명 '얼음실'로 불리는 신소재인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사용해 입자마자 즉각적인 시원함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우븐 소재를 적용한 '코드텐 아이스 우븐(CODE10 ICE WOVEN) 티셔츠'는 입는 내내 시원함을 유지하게 해주며, 세미 오버핏으로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다. 셋업 코디 하의로 출시된 '코드텐 시티테크 카고 팬츠'는 활동성이 뛰어난 카고 팬츠 스타일로 초냉감 원사를 적용해 시원한 터치감을 선사한다. 허리 사이드 밴드를 적용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 레트로 블록코어 스타일 셋업 '유나이티드 컬렉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유나이티드 컬렉션'을 통해 농구 유니폼을 활용한 레트로 블록코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포티한 무드의 컬러 배색과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유니폼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고 편안하면서 힙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등 NBA인기 구단 빅로고가 포인트인 'SAS 유나이티드 메쉬 슬리브리스'는 통풍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하며 스타일리쉬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반바지와 함께 셋업으로 착용하면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넉넉하고 긴 기장의 원피스 스타일로도 선보여 다양하게 레이어드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와이드앵글, 장마철 라운드 위한 '레인 셋업'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완벽한 방수성 여성용 '레인 셋업'을 출시했다. '레인 셋업'은 고밀도 3레이어 방수 소재에 전체 봉제 라인을 방수 처리한 심실링 기법을 사용해 우수한 방수 기능성과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필드뿐 아니라 장마철 일상에서 입을 수 있다.

'루즈핏 빅토리 레인 재킷'은 방수 지퍼로 외부에서의 빗물을 완벽하게 막아줄 뿐만 아니라 등판 중앙의 트임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레인 재킷과 세트로 입을 수 있는 '빅토리 레인 랩 스커트'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중기장의 골프 스커트로 많은 비가 와도 기존 옷 위에 바로 걸쳐 입기 좋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이사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이번 SS시즌에 셋업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만큼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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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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