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 주도로 부산울산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독려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경남 양산을)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백종헌, 서범수, 정동만, 김상욱 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태호 국회의원실] 2024.07.18 |
이들은 광역철도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기본계획 수립착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부·울·경 연결성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에 활력을 위해 빠른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김태호 의원 등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경제활동에 따른 인적물적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를 위해 철도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의 핵심축 관통하고 부산 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등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움직이면 광역권간 이동, KTX울산역까지도 연결돼 서울 등 장거리 이동 편리함도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시대를 선도할 첫 비수도권 광역철도로, 환승역과 정거장 주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도심재개발 활성화, 공사 및 계획 중인 도시철도와의 환승으로 수요가 동시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로 지방 균형발전의 견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의 필수 의료·복지·여가·교육·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읍·면 지역과 도심지를 연결하면서 사회적 비용감소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대도시 간인 부산과 울산연결, 철도교통이 소외된 동부양산의 웅촌-웅상-월평지역의 배후 주거·산업·물류단지 기능 활성화로 부·울·경이 다 상생 발전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의원은 "철도교통은 소외된 동부 양산지역의 발전 기여와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부·울·경을 하나로 묶어 오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지방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통과와 착공을 촉구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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