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맨 오른쪽)이 지난 10일 경남도청에서 체결한 경남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7.18 |
해당 사업은 올해 선정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항공산업 분야에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 원청 기업과 협력사 간 임금·복지제도·근로조건 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경남도와 함께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 협약식에 참여해 원·하청 기업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항공산업 협력사가 국내에서 가장 밀집된 곳으로 경남도 및 사천·진주시와 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지방비를 포함한 125억원으로 근로자에게는 일채움지원금, 장기숙련기술자 인센티브, 일가정 친화인센티브, 채용예정자 훈련장려금을 기업에는 고용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지원금, 일도약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원에 소재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 협력사 또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상 '항공우주제조업(C313)'에 속하는 기업 및 신규 취업자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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