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관광으로 해법 찾기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오는 24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제1회 순천관광활성화 포럼 '로컬을 살리다, 순천'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1월부터 구성된 '순향넷(순천으로 향하게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을 통해 기획됐다. 순향넷은 지역 내 경험이 풍부한 관광 관계자와 관련 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순천의 여행업과 숙박업, 요식업 등 여행 관련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순천관광활성화포럼 '로컬을 살리다 순천'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4.07.18 ojg2340@newspim.com |
포럼에서는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손민영 교수의 순천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순천 지역 활동가들의 주제발표와 전국 각지의 로컬 콘텐츠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상생해 지속가능한 순천 관광의 미래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로컬 콘텐츠 전시 공간을 조성해 순천의 특색있는 로컬 사업체를 소개하고 포럼 종료 후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장 여건상 인원이 제한될 수 있어 사전 신청을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관광과 로컬콘텐츠로 지역소멸의 해법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포럼을 통해 도출된 지역의 대안이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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