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내 하천 29곳 출입통제…동부간선 전 구간·내부순환로 일부 교통통제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08:12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08:53

서울시 전날 오후 11시부터 비상근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18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시내 29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또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3시 26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다. 오전 3시 42분부터는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 우회해야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4.07.17 choipix16@newspim.com

서울 시내 둔치주차장 4곳도 진입이 통제됐다. 쏟아진 비가 고이면서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 남단, 가양대교 남단, 성수대교 남단 등도 부분 통제되고 있다.

시는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전날 밤 11시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82명과 25개 자치구 3094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하차도 9곳에 대해 배수로를 청소했고 98곳에 담당자를 배치했다. 산사태·급경사지 점검, 도로정비 등의 비 피해 예방 실무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중랑천의 수위가 올라가 있다. 

빗물펌프장 18개소도 가동 중이다. 청계저수지와 서울숲 등 호수 5곳에서는 가용부지에 일시적으로 빗물을 저장하는 '10cm 빗물 담기' 활동을 통해 2만t을 저류했다.

시는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사항은 없다면서 기상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위험지역 사전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1호선 덕정역에서 연천역 구간,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도라산역 구간은 이날 첫차부터 운행이 멈췄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