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령 리스크' 바이든, 코로나 확진...유세 일정 취소하고 자가격리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08:08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08:0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령 리스크로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라디오 인터뷰 녹화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 탑승하러 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전용기 안에서 콧물과 기침 등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이었단 설명이다.

그는 라디오 인터뷰 후에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최대 라틴계 시민단체 유니도스US(UnodosUS)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대통령은 백신을 접종했고 부스터샷(추가 백신 접종)도 맞았다"며 "증상은 가볍다"고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당분간 자가격리하며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소식은 그의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미수 사건으로 사흘 동안 유세를 중단했다가 전날 네바다에서 유세를 재개한 가운데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또 유세 활동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앞서 이날 민주당 중진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측근이자 유력 인사인 애덤 시프 하원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히면서, 건강과 인지력 저하 논란에 따른 사퇴 압박이 거세진 상황이다.

현재까지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촉구한 의원은 최소 20명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