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경 위성영상으로 포착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는 위성영상 분석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의 방류 징후를 포착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17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3시경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하류 하천 폭이 증가, 황강댐에서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추정 방류량은 많지 않고, 방류한 물이 필승교에 아직 도달하지 않아 필승교의 수위는 18일 오전 5시 기준 2.68m로 현재까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추정 결과는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직통연결(핫라인)을 통해 공유됐다. 하류 하천 주민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도 실시됐다. 환경부는 접경지역을 하루 1~2회, 집중호우 상황에서는 3회 감시한다.
환경부는 "필승교 수위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헤 접경지역 홍수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파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경고 담화 이후 대남 도발을 강하게 시사하자 군 당국이 최전방의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인 지난 6월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카페에서 시민이 망원경으로 임진강 너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을 바라보고 있다. 2020.06.15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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