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美매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잃고 팀 정체성 상실"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13:00

디애슬레틱 "수비, 공격, 주루 모두에서 좋은 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으로부터 "1번 타자 이정후가 37경기 만에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뒤 샌프란시스코는 공격적인 정체성을 잃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지난 5월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시즌아웃한 이정후에게도 일부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정후가 1번 타자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계획이 어그러졌다고 분석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 5월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외야수비 중 부상을 당한 이정후가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오고 있다. 2024.06.01 zangpabo@newspim.com

매체는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를 돌아보는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전반기에 어떤 팀이었는지 하나의 결론을 낼 수 있는 게 없다. 오히려 샌프란시스코가 '어떤 팀이 아니었는지' 말하는 게 낫다"면서 "투수나 수비력이 좋은 팀도, 점수를 많이 내는 팀도, 많이 달리는 팀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반기 47승50패, 승률 0.48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처졌다. 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41패, 승률 0.577)와 9경기 차다. 와일드카드를 통해 가을야구를 노리기도 쉽지 않다.

이정후는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남기고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2025년 복귀 예정이다.

2021년 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거액을 투자했다. 샌디에이고 감독이던 밥 멜빈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이정후(6년 1억1300만 달러), 조던 힉스(4년 4400만 달러), 호르헤 솔레어(3년 4200만 달러), 맷 채프먼(3년 5400만 달러), 블레이크 스넬(2년 6200만 달러) 등을 영입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사진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