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사천·남해·하동 중등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직업재활시설인 경남직업재활센터와 경남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참빛 살라트앤올되다에서 진행됐다.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실시한 2024년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 [사진=사천교육지원청] 2024.07.16 |
경남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손인식경남직업재활센터 국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졸업 후 사회인이 되었을 때 필요한 연수와 센터를 둘러보면서 특수교사들에게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립준비와 실질적인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살라트앤올되다는 스마트팜 설비를 실내에 설치하여 친환경 채소를 키워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카페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졸업 후 농부이면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송숙경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직업교육에 중심이 되는 특수교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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