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공청회는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수립(안)에 대해 시민들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
특히 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과 각종 부문별 계획의 지침이 되는 만큼 중요하다.
이날 시는 시민계획단 운영과 주민의식 조사를 통해 도출한 '미래산업과 함께 균형 발전하는 포용 문화 도시'를 평택의 미래상으로, '균형잡힌 도시', '회복탄력성이 강한 도시', '포용적 가치 추구 도시'라는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9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자연적‧사회적 인구증가를 반영한 107만7000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하고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공청회 좌장인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버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평택의 향후 20년을 목표한 도시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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