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ㆍ장흥1)이 16일 전남 농어민수당의 두 배 인상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연 60만 원의 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중소농의 기본 생활을 지원하기에 부족하다며 연 12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ㆍ장흥1). [사진=전남도의회] 2024.07.16 ej7648@newspim.com |
또한 농어민 지급대상과 지급액의 세분화를 강조했다. 일정 연령 이상의 은퇴한 농민에게 추가지급 방식을 도입해 농지 임대차 갈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어민수당은 2020년 처음 시행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형대 의원은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전라남도를 위해 농어민수당 인상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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