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먹거리 체험·관광상품 추가 선정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고향사랑기부 제도의 답례품을 기존 14개에서 62개로 확대한다.
답례품에는 맛집 식사권, 체험 상품, 관광 상품, 공예품이 포함된다.
광주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규 답례품 48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 14종의 답례품이 광주의 특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들기름세트. [사진=광주시] 2024.07.16 ej7648@newspim.com |
이번 선정에는 '베비에르베이커리', '상무초밥', '황톳길' 등 광주의 대표 맛집뿐만 아니라 '꿈브루어리'와 '모람플랫폼' 등 다수의 명소가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광주를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여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비엔날레재단 등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입장권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4인 가족 통합입장권을 1만원에,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사전 할인가 1만 5000원에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는 자체 유통채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 모금액과 매출을 함께 높이는 상생 동반자로서 광주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신규 추가된 답례품은 이달말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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