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엔터, 하반기 '글로벌 확장'에 집중...뮤직 비즈니스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09:09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현지 IP 제작으로 K팝 확산 주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16일 카카오엔터는 올해 뮤직 부문의 핵심 전략으로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와 글로벌 메가 IP 기획·제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현지 IP 제작, 음악 유통 네트워크 확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강화할 것"이라며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는 컬럼비아 레코드, 빌보드 등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최근 중국 왕이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K팝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특별 페이지를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도 가속화한다.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은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M&B)와 손잡고 영국 보이그룹을 하반기 데뷔시킬 예정이다.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올여름 BBC를 통해 방영돼 글로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도 본격화된다. 아이유는 이달 중 미국 6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올해 9월에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브는 다음달 미국 롤라팔루자,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오는 9월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더보이즈는 하반기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를 시작하며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