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해운대구는 지난 2022년, 2023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했다.
부산 해운대구가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1.05. |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3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인력,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 44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중앙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해운대구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추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재난유형별 훈련 시행 등 모든 분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빈틈없는 대응으로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구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