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1홈런·4볼넷 100% 출루…오타니는 5타수 1안타 1타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3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지만 팀은 5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319타수 72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8회 유격수 쪽 깊은 내야안타를 친 뒤 1루 악송구 때 2루까지 달려 세이프되고 있다. 2024.07.13 zangpabo@newspim.com |
앞선 두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쪽 깊은 안타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해 세이프됐다. 상대 유격수 아르시아가 1루에 원바운드로 던진 공이 뒤로 빠지는 사이에 김하성은 2루까지 내달렸다. 공식 기록은 '내야 안타에 이은 유격수 송구 실책'이다.
샌디에이고는 4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애틀랜타에 1-6으로 역전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이날 3연승한 애리조나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로 내려왔다.
한편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서 솔로홈런 1개와 볼넷 4개로 5타석 모두 출루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타율 0.304에 32홈런. 양키스가 4-1로 승리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디트로이트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타율은 0.314로 약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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