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탁 경남은행장 "금융사고, 무관용 원칙 따라 엄정하게 조치"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8:40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8:40

경남은행,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12일 본점 대강당에서 자산·수익 리밸런싱 성과와 경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전략회의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슬로건은 전 직원 숫자(2024년 6월말 기준)와 전 직원이 하나의 팀으로 함께하면 강해지며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TEAM 2644'로 정해졌다.

12일 BNK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자산·수익 리밸런싱 성과와 경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사진=BNK경남은행] 2024.07.12

회의는 조정 경기를 통해 팀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전하는 오프닝 영상 시청과 참석자에 대한 준법감시교육, 직장생활을 즐기는 방법(마인드의 리밸런싱)에 대한 외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본격적인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경영방향에 관한 CFO 발표, 각 사업본부장 발표가 실시됐으며 '함께 만드는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사업본부장 발표에서는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된 질문들을 사업본부장들이 속 시원하게 답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CEO 메시지에서 예경탁 은행장은 "금융사고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내부통제가 모든 업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영업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금융사고 예방과 바른경영에 대해 강조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인식 전환과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이 토대가 되어야 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구성원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다음으로 올해 핵심 추진 전략인 자산·수익의 리밸런싱 성과를 공유하며 리밸런싱의 중요성에 대해 리마인드 해줄 것도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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