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3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청면하수처리장이 Ⅱ그룹(하수·폐수처리시설) 중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 하청면하수처리장 관계자들이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3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우수시설 선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4.07.12 |
이로써 시는 상장과 우수기관 현판,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환경기초시설 중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하·폐수 처리시설 167곳을 대상으로 악취발생량 저감, 현장 문제점 개선 및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거제시 하청면하수처리장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악취기술진단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이오 탈취기의 담체 오염 문제점을 2단 복합설비로 개선해 악취저감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서재삼 하수운영과장은 "하수처리시설 악취 제로화의 성과가 이번 운영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나타났다"면서 "청정 거제를 위해 지속적인 악취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