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 선임 '우여곡절' 끝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6:08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6:08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원구성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12일 대전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복지환경·산업건설·교육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대전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당초 의장 선출을 위해 수차례 잡음이 있던 대전시의회는 상임위원 선출과정에서도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 배정을 받은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의원은 해당 원구성에 의문을 품으며 "현업 등 이유로 공교롭게도 과거 중구의원 시절과 제9대의회 전반기때도 복환위로 갈 수 없었음에도 저를 다시 복지환경위원회로 보내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정정을 요구했다.

이어 이효성(국민의힘, 대덕구1)·김영삼(국민의힘, 서구2)의원도 동일 지역구 의원 안배와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소통 부재 등을 이유로 발언대에 나와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기도 했다.

해당 의견에 조원휘 의장은 오전 11시쯤 정회를 선포했으며 이후 회의를 속개해 상임위원 수정안을 제시해 이에 대한 기명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전자투표 결과 재적 의원 17명 중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되며 후반기 상임위원 원구성 선임이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됐다.

후반기 대전시의회 상임위원은 행정자치위원회 국민의힘 정명국(동구3)·이병철(서구4)·이중호(서구5)·이용기(대덕구3)·안경자(비례)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또 복지환경위원회는 국민의힘 이재경(서구3)·이한영(서구6)·박종선(유성구1)·이효성(대덕구1)·황경아(비례)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국민의힘 송인석(동구1)·박주화(중구1)·김선광(중구2)·김영삼(서구2)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대윤(유성구2), 무소속 송활섭(대덕구2) 의원 등 6명으로 배정됐다.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이상래(동구2)·민경배(중구3)·김진오(서구1)·이금선(유성구4)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숙(비례) 의원 등 5명이 배정됐다.

한편 대전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