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30 협약···캠퍼스 활용 벤처타운 조성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과 목포대가 폐교 성화대의 재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전남 강진군은 11일 목포대와 옛 성화대 활성화 및 글로컬대학 30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강진군과 목포대는 그린해양 스타트업 허브 조성 및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강진군-목포대, 폐교 성화대 활성화 협약식. [사진=강진군] 2024.07.11 ej7648@newspim.com |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바탕으로 그린 해양에너지 중심의 '글로벌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성화대 캠퍼스를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옛 성화대는 1997년 개교 후 2012년 폐교됐으며, 현재는 방치된 상태이다. 이번 사업으로 4차산업 기반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강진군은 AI 모빌리티, UAM, IT/SW 개발, 헬스케어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 체험관 구축을 위해 앵커기업과 협약 중이다.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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