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레드캡투어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Service Quality) 8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SQ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기업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진단하고, 그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해 우수 업체로 널리 공표하는 인증 제도다.
B2B·B2G 대상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캡투어는 일반 및 국외여행사업 부문과 자동차임대업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레드캡투어는 2009년 자체 개발한 고객만족지수 RCSI(redcap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도입, 고객 주도형(Customer-Driven) 서비스 품질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매월 약 3천여건의 VOC를 분류·분석해 고객의 Pain Points와 Needs를 파악하고, 도출된 개선책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해왔다.
레드캡투어는 매월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재하고 CCO(최고고객책임자)가 운영하는 전사적 VOC 회의체를 통해, '고객 의견 청취 → 개선책 도출 → 실제 서비스에 적용 → 긍정적 고객 의견 접수'의 고객 중심 프로세스가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시간 VOC 모니터링을 통해 즉각적인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 'VOC 조기경보'와, 전년도 VOC Data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 특정 시기에 발생 예상되는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예보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탄소 배출량 리포트 제공,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참여, 제주 렌터카 전기차 무료 충전 혜택 제공, 친환경차량 전문 정비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차량 관제 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등 미래 시장에 대응하는 ESG 경영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2004년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 이후 약 20여년 간 우수한 서비스 품질 수준을 유지해오며 2024년 8회 연속 최다 재인증을 달성했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고객의 사소한 물음에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사고하며, 고객의 문제와 불편을 반드시 해결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고자 했던 당사의 서비스 품질 관리 노력이 거둔 값진 성과"라며 "고객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떠올리고, 고객을 통해 답을 찾는 'VOC의 경영자산화'를 통해 B2B•B2G기업의 고객 주도형 서비스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레드캡투어 로고.[사진=레드캡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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