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의 고용률이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은 OECD 기준으로 73.0%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최고 기록인 72.8%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일자리박람회 모습 [사진=뉴스핌DB] |
충북은 3~ 6월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6월 고용통계에서는 여성 취업자가 4.8%, 50세 이상 취업자가 3.9% 늘었다.
경제난 여파로 상용근로자는 1.4% 감소했으나 임시근로자와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각각 27.4%, 27.5%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 효과로 분석된다.
이 사업의 참여자 중 여성은 62.8%, 50대 이상은 81.7%를 차지하고 있다.
8일 기준 도시근로자 사업에는 연인원 2만8588명, 도시농부 사업은 연인원 7만5735명이 참여했다.
김보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과 주부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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