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지역 4개 시·도…재난안전특교세 35억 원 긴급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제방이 무너져 침수된 대전 서구 용촌동 일대 모습=대전소방본부 제공 |
이번 특별교부세는 피해 시설의 잔해물 처리,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 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