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과 연구' 창간호 발간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0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정기 학술논문집 '박물관과 연구' 창간호를 지난 6월말 발간했다. '박물관과 연구'는 기존에 발간하던 '미술자료(美術資料)', '고고학지(考古學誌)', '박물관 교육'을 통합하고 연구 주제와 영역을 박물관 전 분야로 확장한 새로운 학술논문집이다. 

기존 학술지들이 각 분야에서 중요한 위상을 갖고 분과 학문의 방법론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소개했지만, 박물관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학술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가 국립중앙박물관 내부에서는 끊임없이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물관과 연구' 표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7.10 alice09@newspim.com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부터 학술지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올해 2월 연구 주제와 영역을 확장하여 박물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생한 활동까지 다룰 수 있는 담론의 장을 만드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게 됐다.

다른 학술지들과 차별화하면서 박물관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학술논문집 발간으로 의견을 정리한 것이다.

'미술자료(美術資料)', '고고학지(考古學誌)', '박물관 교육'의 역사와 의미 있는 성과들을 토대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박물관 안팎의 요구들을 반영하여 '박물관과 연구'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기획논문 5편과 일반논문 8편, 총 13편의 논문이 실렸다. 기획논문은 "고구려 무덤, 장무이묘(張撫夷墓)를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고고학 및 역사학 연구자들의 공동연구 성과를 수록했다.

기획기사에서는 1911년과 1912년에 세키노 다다시 등이 조사하면서 남긴 1차 자료를 중심으로 당시 조사 내용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살폈고(정인성, '일제강점기 장무이묘의 발견과 조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장무이묘 명문전에 대한 자세한 관찰을 통해 제작방법과 편년적 의미 등 그 특징을 밝혔다(이나경, '장무이묘 출토 명문전(銘文塼)'의 고고학적 검토-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일반논문은 고고학·미술사학·역사학·박물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 8편을 수록했다. 새로운 학술지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박물관 소장품과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연구는 물론 전시, 박물관사와 같은 박물관의 전문적인 분야들까지 논의의 대상으로 넓혀 향후 박물관 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창간호에 실린 논문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 학술논문집 '박물관과 연구'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발간된다. 새롭게 출발하는 '박물관과 연구'가 박물관 분야 연구의 활성화와 다양한 융합 연구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