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영농철 대비, 보험료 최대 100% 지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폭염·영농철 대비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험료의 80~100%를 지원하며, 온열질환과 신체 상해 등 치료비와 간병비를 보장한다.
올해 지원 사업비는 총 153억 2500만 원으로, 이중 80%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된다.
배 낙과 현장 [사진=전라남도] |
가입자는 15세부터 87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기본형 상품 가입 시 농업인은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전액이 지원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3만 3000여 명의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200억 59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업 중 폭염과 영농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업인 안전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