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국비 100억 포함 총 150억원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홈로봇가전 지능형부품 개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구축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50억원을 투자받는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식. [사진=광주시] 2024.07.09 ej7648@newspim.com |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산업진흥회가 사업을 주도한다.
기업 수요 중심의 시험·실증, 기술개발 방향 제시, 지역 산업 위기 대응 등을 통해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20개 육성, 2000억원 규모 생산 유발, 6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는 제품 설계, 시제작, 성능평가, 실증평가, 인증지원, 마케팅 등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홈로봇가전은 가전제품과 로봇, 인공지능을 융합해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제품이다.
특히 이는 후방의 소재·부품·인공지능 등과 전방의 시스템 통합·수요 산업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가치사슬 구조로 형성돼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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