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축제' 글로벌 워터월드 첫 선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 물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장흥군은 관광객들이 물을 주제로 한 모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를 선보인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한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남진 물축제. [사진=뉴스핌 DB] 2024.07.09 |
올해 물축제는 '글로벌 워터월드'를 통해 멀티미디어쇼와 워터락풀파티를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태국 송크란 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물축제 백미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시원한 물싸움을 즐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축제가 행복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장흥군이 지역 대표축제로 물축제를 내세우게 된 배경은 풍부하고 깨끗한 수자원 덕분이다.
9개 시군에 식수를 제공하는 장흥댐, 장흥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1급수 탐진강, 청정해역 득량만 바다가 모두 장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수자원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