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오는 12일부터 묵호항 인근 수변공원 일대 도째비 야시장을 운영한다.
동해시 묵호 야시장.[사진=뉴스핌 DB] 2024.07.09 |
한 여름밤 추억과 낭만을 선물하는 묵호 도째비 야시장은 오는 12일부터 9월15일까지 묵호 수변공원에서 해랑전망대까지 묵호 밤바다를 배경으로 오후 6~10시까지 열린다.
도째비 야시장 개장 시간은 12~25일,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운영하고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단, 날씨 상황(강우, 강풍, 파도 등)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도째비 야시장은 해물떡볶이, 순대국, 핫바, 어묵, 파스타, 육전, 함박스테이크, 핫도그 등 17개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플리마켓 10여 곳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묵호여객터미널 인근 특설무대에서 열린 밤도째비 공연.[사진=동해시청] 2023.07.23 onemoregive@newspim.com |
김형기 경제과장은 "도째비 야시장은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을 위해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메뉴를 선정하고 주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며 "묵호 도째비 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해시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묵호 도째! 페스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묵호항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째! 페스타는 물도째비 난장, 분장콘테스트, 묵호태 두드리기, 먹맥·막먹 페스타, 마술, 도째비마켓,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초청가수는 박서진, DK, 설하윤, 다이나믹듀오, 김나영, 스트레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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