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삶의 질 지역활력영역 전국 1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지역활력 영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종합지수에서는 농어촌 군 단위 전국 9위를 기록하며 충북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활력 순위. [사진 = 증평군] 2024.07.09 baek3413@newspim.com |
이번 평가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첫 공식 발표로, 전국의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주요 영역과 20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는 농어촌 군 79개와 도농복합시 50개로 나눠 이뤄졌다.
증평군은 경제성장, 인구 증가, 보건복지 예산 증가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체 유치와 관련된 고용률 증가와 지역 내 총생산 증가율이 높은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회복지 예산 역시 증가했다.
민선 6기 공약으로 추진된 '행복돌봄' 정책을 통해 돌봄공간을 확충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시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문화·공동체 영역에서는 접근성이 좋은 문화시설과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이 높게 평가됐다.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 = 뉴스핌DB] 2024.07.09 |
환경·안전 영역에서는 지역안전도 및 하수도 보급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합계출산율, 인구증가율, 청년인구 비율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역활력 영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경쟁력 있는 미래 증평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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