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총 679명에게 3억4000만원 상당 도서 전달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회사 ㈜하림은 지난 5일 익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초등장학생·학부모·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익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중 선발된 58명의 초등 장학생과 하림 임직원 자녀를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도서와 함께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제12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식' 참석한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하림] 2024.07.08 gojongwin@newspim.com |
전달된 도서는 과학, 인물, 한국사, 세계사, 전래동화 등 학생들이 원하는 도서를 직접 선택해 지급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 학생을 확대시켜 올해까지 총 679명에게 전달된 도서구입 누적금액이 3억 40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하림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 문화탐방, 과학영재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의 장학도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장학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