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그동안 방치됐던 청사 옥상에 도심 속 푸른 휴게공간인 하늘정원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신관·동관 옥상 하늘정원 1100㎡를 시작으로 이번 동관 옥상에 하늘정원 600㎡를 조성했다.
충북도청 하늘공원. [사진 = 충북도] 2024.07.08 baek3413@newspim.com |
동관 하늘정원은 산책로 118m와 Tea-하우스, 벤치를 설치해 산책과 휴식할 수 있는 실내·외 공간과 산수유, 배롱나무 등 수목 17종 517그루와 개미취, 붓꽃 등 초화류 17종 2800여 포기를 심어 계절 별로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동관 하늘정원 개방에 맞춰 외부에서 하늘정원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조성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하늘정원으로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개방한 하늘정원은 도민의 휴게공간과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의 장소로 월 평균 7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잔디광장, 산업장려관과 더불어 도청사를 도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 속 시티파크 르네상스는 순차적으로 조성을 완료해 가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본관동과 잔디광장을 열어 도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하늘정원이 신관, 후생복지관, 동관, 신축의회 청사까지 하나의 길로 연결되는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도심 속 하늘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