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채해병 사망사건' 임성근 불송치에 "억지 짜맞추기 수사로 면죄부" 맹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종군 "尹 거부권 행사 명분 만들 수 있을 거라 여기면 크나큰 오산"
진상규명 TF "봐주기 의혹 있으면 먼저 특검하겠다 말한 尹…약속 지켜야"
野 국방위원들 "1년 간 끈 수사 발표 왜 이 시점에 하나…시기 매우 불손"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고(故) 채해병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을 두고 "'답정너'식 불송치 결정은 특검의 당위성을 선명하게 보여줄 뿐"이라며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억지 짜맞추기 수사로 면죄부를 주고, 윤석열 대통령께 이런 수사 결과를 핑계로 거부권 행사의 명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여긴다면 크나큰 오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테스크포스(TF) 위원들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께서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먼저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 약속 반드시 지키셔야 할 것"이라며 '채해병 특검법'의 수용을 압박했다.

앞서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임 전 사단장의 불송치 결정을 발표하며 "업무상과실치사의 공동정범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든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원 순직 및 수사외압 사건 특검법·국정조사 촉구 범국민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9 mironj19@newspim.com

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의 불송치 결정과 관련 "과거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붕괴 사고 등의 판결에서 건물책임자와 공무원 등 모든 단계에 관여한 이들에게 과실 책임을 물어 '공동정범(업무상과실치사상)'을 인정했다는 점에 비춰,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위원들도 회견에서 "공동정범 성립여부 판단 부분에서 임 사단장에 대해 '비록 작전통제권이 없다 하더라도 실제 작전 현장에서 '실질적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위치에 있다'고 해놓고, 뒤에선 '작전통제권이 없는 사단장에게 수색작전 관련 사전 위험성 평가의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며 "앞뒤가 안 맞는다"고 꼬집었다. 

동시에 "7여단장을 송치하는 이유로 '수색지침'에 대한 불명확한 설명과 소통의 부족 등이 '종합적으로 합쳐져' 부하의 임의적 지침 변경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그렇다면 7여단장 송치 근거 등에 비춰 '작전 현장에서 실질적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선 상식적으로 똑같거나 더 엄격한 결과로 이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들은 "경찰이 수사기관인지 임성근 사단장의 변호인인지 모를 지경"이라며 "장성급의 직권남용 등 범죄에 대한 수사는 공수처 관할이다. 경찰이 왜 판단을 내리고 결론을 짓나"라 따져 물었다. 계속해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경찰 수사 결과까지 이렇게 나온 이상, 더이상의 핑계는 소용없다. 지금 당장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일갈했다.

같은 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유독 임 전 사단장만 비껴가는 사법적 잣대를 국민은 믿을 수 없다"며 이번 경북경찰청 수사 발표의 시기와 내용을 지적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19일이면 (채해병 사망) 1주기인데, 1년 동안 끈 수사 발표를 왜 이 시점에 하냐"며 "지난주 채해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냐 안하냐가 국민적 관심사인데 거부권 행사에 명분을 주기 위해 이 시점에 발표한 것 아닌가, 시기가 아주 불손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께선 수사가 미진하면 스스로 특검법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지금이 그 시점"이라며 "수사가 미진했다는 방증이 이번 불송치 결정이다. 대통령께선 이번 특검법을 수용해 빨리 특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 부각했다.

이번 경북경찰청 수사 발표를 기점으로 민주당은 그간 추진해왔던 '2특검 4국조'에 보다 속도를 높여 대여 압박을 이어갈 전망이다. '2특검 4국조'는 채해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및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 채해병·양평고속도로·방송장악·동해유전개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칭한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