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실 모델 개발·교육력 향상 목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30 교실' 구축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8일 주요정책회의에서 2030 교실 구축·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미래교육 대비, 학교 중심, 통합 구축, 브랜드화 네 가지 방향으로 요약된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실. [사진=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 공간 무제한, 언어 장벽 없는 교실을 표준 모델로 개발한다.
오는 9월 '2030 교실 설명회'를 열어 교사 제안 수업 모델을 선정·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 의견을 반영한 설문조사와 '2030 교실 TF' 운영으로 실질적 의견을 수렴한다.
미래수업지원단은 '2030 미래수업 연구회'를 통해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교육과정 평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업나눔 콘서트'와 수업 모델 브랜드화, 출판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AI·빅데이터 플랫폼과 연동해 매년 100개씩 2030 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5개 글로컬 미래교실은 9월부터 전남 5개 교육시설로 이설돼 AI 미래교육 체험 및 모델 개발에 활용된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TF를 구성해 학교 공간 개선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어디서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