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민원인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7.05 |
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이동면 다천지구(7월 10~12일), 삼동면 은점지구(7월 22~26일), 남면 항촌지구(8월 5~9일)에 대한 일필지측량의 임시경계점 표시가 완료됨에 따라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사업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바로잡아 토지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남해군은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지난해부터 운영 해오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에 대한 임시경계점 표지의 시각적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토지소유자 간 소통을 통한 경계 조정으로 향후 경계에 대한 이의신청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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