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재난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12개 읍면동장과 '여름철 재난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의 집중 점검 대상지에 대한 대책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읍면동에서의 역할 ▲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여름철 재난대비 점검회의 [사진=광양시] 2024.07.05 ojg2340@newspim.com |
김기홍 부시장은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반지하주택, 저수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발생우려지역에 대해 읍면동 담당직원과 민간조력자를 지정하고, 태양광 발전시설과 배수로 등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에서는 선조치 후보고 지휘체계를 확립해 즉각적으로 조치할 것을 강조하며, 자율방재단 등 민간조력자를 통한 현장 사전예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 적기에 조치하거나 정비하지 않으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무원의 의무이기에 광양시는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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