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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성명 발표 "안일한 행정으로 공공의료 파괴위기"...대책 마련 촉구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는 4일 충북도의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취소 결정과 관련해 청주시가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지 못했다며 안일한 행정을 규탄했다.
시민단체 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충북도와 청주시의 무능한 행정이 41년 역사의 청주병원을 역사의 뒤안길로 몰아넣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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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병원.[사진=뉴스핌DB] |
연대는 "청주병원 법인 취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는 청주시가 손을 놓으면서 기사회생할 기회를 놓친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청사 건립 과정에서 청주병원을 강제 수용하고 토지교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시는 신청사 건립을 중단하고 지역법인 취소를 뒤집을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청주병원은 청주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이번 법인 취소 결정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