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7월 한 달간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신규대상자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는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동행매니저가 함께 병원을 동행하면서 보호자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동행매니저의 역할은 집↔병원 간 이동, 접수·수납, 각종 검사실 및 시술실 이동 안내, 예약, 처방전 및 약품수령, 투약지도, 진료정보 보호자 전달 등이고 병원동행 외 일상생활의 이동지원도 신청 시 가능하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이면 된다.
이용료는 기본 1시간 5000원으로 추가 30분당 15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에 유의할 점은 병원으로 가는 교통비(택시비 등)는 자부담하거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석해진 가족과장는 "병원동행서비스가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적기에 안전한 병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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