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김성규 부시장이 지난 2일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직접 2024년 우수기 재해위험시설 현장방문과 함께 안전점검을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김성규 경남 사천시 부시장이 재해위험시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4.07.03 |
이날 김 부시장은 하천변 산책로, 대규모 사업장, 배수펌프장 시험 가동, 하천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대피장소 등을 점검하고, 위험요인 해소 및 대처방안을 지시했다.
대규모 사업장인 사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과 사천강 하천변 산책로를 점검했다. 호우주의보 등 발효 시 산책로 차단과 차단시설 점검을 통해 홍수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주지구 세월교와 침곡저수지 현장방문에서는 하천수위 변화로 인한 안전조치 사항인 세월교 차단장치 점검과 저수지 붕괴 시 안전대피 시설을 점검했다.
축동면 홍수관리구역 일원을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남강댐 계획방류량 초과 방류에 대한 주민 안내 방송시설과 대피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세계적으로 평균기온 상승 등 극한 기상현상 심화 추세로, 지구촌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재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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