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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절대 반지' 이달 나온다...애플과 글로벌 헬스케어 양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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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이어 '갤럭시 링' 공개
헬스케어가 미래…삼성∙애플 총력전
엄격한 법적 규제와 기술 난제 이중고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애플의 혁신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애플워치'는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15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18년에 삼성이 '갤럭시워치'를 출시하며 빠른 추격자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애플과 삼성 간의 본격적인 헬스케어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 빅테크 간 헬스케어 전쟁의 서막

2024년은 빅테크 간 인공지능 전쟁이 한창이다. 이 와중에도 헬스케어 분야를 선점하려는 기업 간 전쟁은 치열하다. 이유는 고령화로 인한 폭발적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아이큐비아(IQVIA)'는 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를 2027년 기준 2565조원(1조9000억달러)으로 전망했다.

제약∙바이오 기업 중 선두 그룹은 기적의 비만∙당뇨 치료제를 만들어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양강 구도다. 두 회사는 작년과 올해 주가가 큰 폭 상승해 투자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요즘 유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모바일헬스, 웨어러블 기기, 원격진료, 개인맞춤형 의료 등을 모두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비자 의료기기는 '스마트 워치'다.

이 '스마트 워치'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 2015년에 전 세계 최초로 '스마트 워치' 시장을 개척했던 애플은 현재도 약 3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선두 주자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도전자들이 점차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사진 = 셔터스톡]

◆ 착용 편한 '스마트 워치' 사용자 비율 30% 육박

한국에서 '스마트 워치'의 실제 사용자 비율은 얼마나 될까? 한국갤럽이 2023년 7월에 1001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26%가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2020년 12%, 2021년 19%, 2022년 24%로 매년 점진적으로 사용자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2024년 중에는 30%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은 어떨까? 글로벌 통계 전문 매체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 워치 사용자 비율은 약 33%로 추정된다. 이미 스마트 워치 시장이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로 넘어간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 중 '스마트 워치'의 착용이 가장 편리하다. 따라서 이만큼 대중화되기 쉬운 기기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스마트 워치'는 '피트니스 기기'와 '의료기기' 중 어디에 더 가까울까? 아직까지는 일상에서의 운동 기록에 초점을 맞춘 '피트니스 기기'에 더 가깝다. 하지만 미래에는 명실상부한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애플과 삼성 모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스마트 워치'보다 좀 더 넓은 개념인 '디지털 헬스케어'는 스마트 워치-스마트폰-헬스케어 시스템-의료기관서비스가 연계되는 융∙복합 서비스를 말한다. 이 개념 안에서도 개인의 신체 상태를 일상적으로 반복해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가 가장 중요한 핵심 기기 역할을 한다.

◆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의 핵심기능은?

현재 대표적인 '스마트 워치' 기기로는 애플의 '애플워치'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꼽힌다. 측정 방식이나 기술적으로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헬스케어 기능들을 제공한다.

'심박수 측정 기능'은 '광학 심박 센서(PPG)'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경고 알림을 보낸다. 이는 심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심전도(ECG) 기능'을 통해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을 진단할 수도 있다. 이런 기능은 특히 심장 건강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중요하다. 하지만 정식 의료기기와 비교하면 정밀도가 훨씬 낮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은 혈중 산소 포화도(SpO2)를 측정해 사용자의 산소 수준을 모니터링 한다. '산소 포화도'는 폐 기능의 중요한 지표다. 낮은 산소 포화도는 호흡기 문제(천식 등)나 빈혈 등의 징후일 수 있다.

'혈압 측정' 기능을 통해서는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고혈압과 저혈압을 판단한다.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신부전 등의 위험 요소이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수면 모니터링 기능'은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수면 시간을 측정해 준다. 코골이 감지 기능도 있다. 또 삼성의 경우 애플과 달리 수면 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수면무호흡증' 확인까지 가능하다. 이런 수면 모니터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낙상감지 기능'은 넘어짐을 감지해 응급 상황일 경우 빠르게 SOS를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이 밖에도 생리주기 예측, 체성분 측정, 스트레스 관리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 법적 규제와 기술적 제약으로 아직 갈 길 멀어

삼성과 애플 스마트 워치의 주요 헬스케어 기능들을 살펴보니 최첨단 의료기기가 모두 집약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냉정하게 평가해 보면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멀다.

'애플'의 경우 위의 주요 기능 중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은 의료기술 업체인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새로 구입한 사람들은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일부 헬스케어 기능은 FDA의 승인을 받았다. 2023년에 양사는 각각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알리는 기능'에 대해 FDA의 까다로운 승인을 통과했다.

하지만 막상 '심박수 모니터링' 항목을 살펴보면 "의학적 상태나 질병 감지, 진단, 치료, 모니터링 또는 관리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라는 주의 문구가 있다. 아직 의학적 한계가 명확하다.

2024년 2월에는 삼성전자의 '수면 무호흡 조기발견 기능'이 추가로 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나머지 기능들은 아직 정식 의료기기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추가로 한국 법률은 아직까지 원격진료를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 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활용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현재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건 '연속혈당측정기(CGM)'다. 국제 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성인 당뇨병 환자수는 약 5억37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에게 혈당 측정은 필수다.

특히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 피를 봐야 하는 '침습적' 혈당측정 방식보다는 '비침습적' 방식이 인기가 높다. 이 시장 세계 1위는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다.

만약 삼성이나 애플이 이 '혈당측정기' 시장에 침투할 수 있다면 상당한 규모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인 한계가 명확하다. '혈당 측정'은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상당기간 삼성이나 애플의 스마트 워치에는 정확도 높은 '비침습적 혈당측정' 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아직까지 '스마트 워치'가 '피트니스 기기'를 넘어 실제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로 인정받을 만큼 유효한 제품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정식 의료기기들보다는 기능이 제한적인 게 현실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상당 기간 방대한 임상데이터가 쌓이고 기술 발전이 일어나야 의학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셔터스톡] 삼성 갤럭시 워치

◆ 삼성 곧 '갤럭시 링' 공개 VS '애플워치 10' 하반기 출시

그럼에도 '갤럭시 워치'를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로 진화시키려는 삼성의 노력은 간절하다. 삼성전자는 2024년 7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워치7' 등의 건강 관련 웨어러블 기기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건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기기인 '갤럭시 링'이다. '갤럭시 링'은 문자 알림 같은 부가기능 없이 순수하게 헬스케어 기기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한다.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전략은 '갤럭시 링'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에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는 건 삼성이 처음이다. 특히 애플보다 한발 앞서서 움직였다는 점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셈이다.

갤럭시 링은 기존의 스마트워치보다 착용이 더 간편하다. 따라서 사용자 관점에서의 편의성이 돋보인다. 사용자가 좀 더 편안하게 24시간 헬스케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서 애플도 하반기에 '애플워치 10'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발전된 하드웨어 센서가 탑재돼 고혈압 및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의료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 사업과 웨어러블을 활용한 건강 데이터 수집을 양대 축으로 하는 헬스케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 분야(모바일헬스, 웨어러블 기기, 원격진료, 개인맞춤형 의료)에 진출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삼성과 애플이 고령화로 인해 급속히 커지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는 건 옳은 선택이다. 아직 기술적으로는 좀 더 발전이 필요하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다.

개별 소비자 입장에서도 본인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최적인 웨어러블 기기의 눈부신 진화에 관심이 필요하다. 또 투자자 들은 전통의 제약 바이오 회사 외에 삼성이나 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확대하는지에 주목해 보자.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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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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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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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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