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1일 개원식을 갖고 24시간 응급진료를 시작했다.
이 의료원은 2021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준공됐으며 총 165억원이 투자됐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식. [사진 = 충북도] 2024.07.01 uma82@newspim.com |
개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을 포함한 약 500명이 참석했다.
단양군은 응급실 갖춘 민간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의료원 개원으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올해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등을 포함한 의료진들이 24시간 응급진료를 한다.
총 10개 과에 49명의 의료인력이 배치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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