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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 관장 "문화유산엔 국경 없다…함께 누릴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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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 개최
프랑스 증강현실 콘텐츠 기업 히스토버리와 협업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화재로 불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증강현실로 복구해 체험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은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 언론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박물관은 프랑스기업과 협력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2024.07.01 alice09@newspim.com

이번 전시는 그간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국외 왕실문화유산을 소개해 온 국립고궁박물관이 프랑스 왕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왕실유산이자 세계유산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통해 전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고자 프랑스의 증강현실 콘텐츠 전문 기업 히스토버리와 협업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대표적인 유럽의 종교 건축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나 2019년 4월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붕괴되는 등 큰 손상을 입었다. 이후 5년간 프랑스 정부의 노력과 전 세계적인 후원으로 복원 공사를 진행, 올해 12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정 관장은 "국립고궁박물관은 그간 다양한 국내외 왕실문화유산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프랑스 왕국에서 중요한 역사를 지닌 세계유산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소개하며 전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기 위해 프랑스와 협업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브루노 드 사 모레이라 히스토버리 CEO 2024.07.01 alice09@newspim.com

이어 "이 성당은 1163년에 초석을 세운 뒤 2세기에 걸쳐 공사가 진행돼 14세기에 완공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안타깝게도 2019년 충격적인 화재로 크게 훼손됐지만 당국과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금년 12월 5년 만에 복구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우리 고궁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왕실 유산 전문 박물관으로 국내외 왕실 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질의 관람 콘텐츠를 위해 국내외에 다양한 전문 기관과 협력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노 드 사 모레이라 히스토버리 CEO는 "세계 문화유산에는 경계와 국경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우리가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곳에서 세계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는데, 서울에서 관람하게 되는 이 전시는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전시된 바 있다. 하지만 서울 전시는 더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왕실의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 전시를 선보이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천여 년의 역사를 바로 이곳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유하게 되는 것이 저희에겐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 전시는 특별히 삼성전자에서 함께 후원해 주셨는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히스토버리 솔루션이 장착돼 있는 삼성의 태블릿PC를 통해 전시를 경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관람하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 2024.07.01 alice09@newspim.com

이번 전시에서는 1163년 초석이 놓이던 순간부터 2019년 화재 이후 현재 진행 중인 복원 과정까지 860여년에 걸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시공간을 넘나들며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은 이번 한국 전시에 앞서 파리를 시작으로 워싱턴, 상하이, 몬트리올, 두바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순회 전시를 통해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월에는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도 전시가 열린 바 있다.

관람객들은 히스토버리가 개발한 '히스토패드 솔루션'이 적용된 태블릿 컴퓨터를 통해 역사 속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순간을 3D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1180년 고딕 양식의 성가대석이 세워지는 과정 ▲1241년 루이 9세가 들여온 가시면류관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1859년 웅장한 비올레 르 뒤크의 첨탑이 건설되는 모습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과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낸 파리 소방대원의 모습과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수희 학예연구사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 파리의 대주교 모리스 슐리의 계획으로 초석이 놓인 후 2세기에 걸친 긴 공사를 통해 1345년 완공돼 파리 종교의 중심으로 사용됐다"라며 "대성당은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종교 건축이자 파리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건축물로 사랑받아왔다. 그렇지만 많은 수난을 겪기도 했다. 16세기 유럽의 종교 전쟁 시기에 프랑스 신교도 위그노에게 공격받아 성당이 파괴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에서 태블릿PC를 통해 관람하는 노트르담 대성당 건축 당시 모습. 2024.07.01 alice09@newspim.com

이어 "노트르담 대성당은 종교 건축이기도 하지만 프랑스 왕국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가치있던 중요한 왕실 유산이기도 하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많이 훼손됐으나 19세기에 노트르담의 꼽추로 알려져 있는 소설이 많은 반향을 일으켜 다시 재건축이 결정됐고,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대성당의 모습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사는 "그렇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2019년 4월 화재가 발생해 아주 크게 훼손이 됐고, 이를 즉시 복구하고자 하는 프랑스 당국과 정부의 노력과 전 세계적인 후원으로 5년 만에 재건을 앞두고 있다. 이런 역사와 복원 재건 현장은 이곳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에서 체험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1163년부터 연대 기준으로 배치가 돼 있다. 그러나 첫 시작은 2019년 화재가 났던 순간이다. 이와 관련해 브루노 CEO는 "관람객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았더라도 화재가 발생했던 장면만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에 화재 현장에 대성당과 내가 연결된 듯한 교감을 드리기 위해 처음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모습. 2024.07.01 alice09@newspim.com

이어 "그 시간 화재가 어떤 식으로 났고, 어떻게 진화가 됐는지 시간별로 파악할 수가 있다. 화재가 실제 발생한 위치와 소방차가 어디에 주차해 화재 작업에 들어갔는지, 바람은 어느 방향으로 불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그때 발생했던 그대로 재현하고 정리했으며, 이걸 태블릿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태블릿PC를 통해 더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성당의 모습의 사진 앞에는 스캔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작게 놓여져 있고, 이를 태블릿PC로 확인하면 대성당의 내·외부를 보다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자세히 보기 힘든, 1210년경 제작된 서쪽 장미창의 그림도 확인 가능했다.

전시를 보기 위해서는 태블릿PC로 각 전시 설명을 스캔해야 하는 만큼, 이를 통해 스테인글라스 조각을 찾는 보물찾기도 가능하다. 브루노 CEO는 "완성하기 전에는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아 할 것"이라며 "조금 더 전시에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오는 10일 '사라진 세계의 문화유산, 복원과 과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숭례문이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일본 오키나와 슈리성 등 외부적 요인으로 큰 피해를 입고 원형을 잃은 문화유산들의 복원과 향후 활용 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자리도 마련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는 2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실에서 볼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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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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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 플랫폼스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성한 연구팀의 첫 인공지능(AI) 모델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I 경쟁에서 경쟁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한 행보다. 뮤즈 스파크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MSL)이 개발한 새로운 뮤즈 시리즈다. 지난해 메타는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왕이 슈퍼인텔리전스 랩을 이끌도록 했다. 뮤즈 스파크는 초기 메타 AI 앱과 웹사이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몇 주 후에는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마트 글래스에 탑재된 기존 라마(Llama) 모델을 대체하게 된다. 평가 회사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 모델은 전반적인 AI 모델 테스트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메타가 공개한 벤치마크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경쟁 제품인 제미나이 3.1 프로와 GPT 5.4, 그록 4.2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성적을 냈다. 차트 이해 능력을 나타내는 'CharXiv Reasoning' 지표는 86.4%로 경쟁 제품 중 가장 높았고, 다중양식(멀티모달)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MMMU 프로' 점수도 80.4%를 나타냈다. 메타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뮤즈 스파크는 멀티모달 인식과 보건, 에이전트 태스크에서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장기 에이전트 시스템과 코딩 작업 등 현재 성능 차이가 있는 영역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메타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59분 기준 메타는 전장보다 6.52% 급등한 612.56달러를 기록했다.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4.09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4-0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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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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