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하고,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이다.
부산해양경찰서가 29일 오전 7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하고,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3.03.28 |
부산해경은 이날 연안 위협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반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안전사고 위험 예보,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항만과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예·부선, 항행선박, 조업어선은 기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 입항 및 피항하고, 장기계류 선박 소유자는 화재, 침수, 오염 등 해양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시길 바란다"며 "주말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국민들께서는 해안 산책로 이용 및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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