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1일부터 5일까지 '제1회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중·고 및 대학(원)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운영되는 단기 집중 창업 훈련 과정이다. 지역 간 창업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창업 친화적 문화 확산과 창업가 양성 등을 위해 교육부가 마련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행사에서는 개인별 실전 창업 훈련, 사업 모델 설계, 프로젝트별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집중훈련, 네이버 인공지능(AI) 전문가의 이야기 공연, 학생창업유망팀(U300) 우수창업자 및 대학창업펀드의 투자 우수기업의 창업사례 초청 강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을 대학생 창업 응원단과 연결해 상담하는 온라인 창업 훈련 프로그램, 대학생이 프로야구 구단과 연계해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체험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 수행도 시행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들이 대학에서 창업 교육을 받고, 그 지역에서 창업,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학생 창업 주간을 계기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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