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반기 달라지는 것] 7월부터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 인하…연 8000원 감면

기사입력 : 2024년06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08:02

기재부, 30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부담금 요율 3.7%→3.2%→2.7% 단계적 인하 시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을 2차례에 걸쳐 총 2.7%까지 인하한다. 4인가구 기준으로 연간 약 8000원의 감면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기 사용자로부터 일정 비율을 징수해 적립하는 기금으로, 전력 산업 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발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과 에너지 절약, 전기 안전관리 홍보, 전력 산업 관련 조사·연구 사업 등에 사용된다.

그동안 정부는 전기요금 3.7%의 요율로 부담금을 걷어왔지만, 전기 사용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를 0.5%포인트(p) 낮춰 3.2%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3.2%의 요율이 부과된다.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 인하 안내 [자료=기획재정부] 2024.06.29 rang@newspim.com

내년 7월부터는 0.5%p를 추가로 인하해 3.2%에서 더 낮아진 2.7%의 요율을 적용한다. 2차례에 걸쳐 총 1.0%p를 인하하는 셈이다.

정부는 1.0%p의 부담금 요율 인하를 통해 4인가구 기준으로 연간 약 8000원의 감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하된 부담금 요율은 다음달 1일 이후 전기요금 분부터 적용된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