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임시회, 의장단 · 상임위원장 선거..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제9대) 후반기 의장에 금광연 의원이 당선됐다.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금광연·부의장 정병용 의원 당선(금광연 의장)[사진=하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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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전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의장에는 국민의 힘 금광연(초선·가 선거구) 의원이,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병용(2선·다 선거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또, 시의회는 이날 후반기 상임위원장도 선출해 원 구성을 마쳤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정혜영(가 선거구)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임희도(나 선거구)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최훈종(나 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은 박선미(가 선거구) 의원이 맡았다.
의회 후반기 의장단 공식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를 새로이 이끌어갈 진용이 모두 구성된 가운데 33만 하남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더한층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금광연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제도 개선과 역동적인 활동으로 의회 역량을 확장해 오신 강성삼 의장님, 박진희 부의장님 등 전반기 의장단 여러분께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이 즐거워할 때 함께 즐거워하고 시민이 힘들어할 때 함께 힘들어하며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이 넘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37년 지방과 중앙을 넘나들며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오직 하남 발전과 시의회를 위해 쏟을 것이며, 시민 중심 의회·품격 있는 의회·약자 동행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금 의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하남시(사회복지과장, 덕풍3동장, 초이동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 권익보호관 및 제재면책심의위 위원을 역임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