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산학 협력 정책 실현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연차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사업비에 국비 1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부산시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연차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달성해 국비 1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올해 총사업비는 444억 2200만원(국비 310억 9500만원, 시비 133억 2700만원)이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 주체인 대학·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해양특화 지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전북, 제주와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신규 플랫폼으로 지정됐으며,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등 22개 지역 대학 ▲89개 지역혁신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핵심분야 과제추진 및 성과 고도화를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및 연계망(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혁신 자율과제 선정과 지역 기여 효과'의 제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시 발전계획과 연계한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를 핵심분야*로 선정해 교육 혁신, 인재 양성, 기술혁신 기업지원 과제를 수행 중이다.
3개 핵심분야 외 부산시 전략산업 및 양자, 바이오 등 미래산업 9개 분야 22개 자율과제를 선정해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역현안 해결, 지역사회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한 자율과제도 추진중이다.
경성대, 국립부경대, 부산외국어대 등 12개 대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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